[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항만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부산신항 다목적부두의 하버크레인 연료가 전기로 전환됐다.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18일 항만 내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하나로 다목적부두 안벽에 육전설비를 구축하고 이달 초 시범운영을 완료해 전기용 하버크레인(H/C) 3기를 본격 가동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유용 H/C 3기에서 연간 배출되던 질소산화물(NOx) 11t, 황산화물(SOx) 4t 등 대기오염 물질 배출 제거와 동시에 동력비(연간 3억 원) 절감과 장비 고장률 감소에 따른 운영 효율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남기찬 사장은 “‘미세먼지 없는 친환경 부산항’ 구현을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수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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