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해양수산부가 해양정책실장에 오운열 항만국장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에 한기준 해양산업정책관을 선임했다.

해양수산부는 19일자로 해양정책실장에 오운열 씨를,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에 한기준 씨를 선임하는 등 1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오운열 신임 실장은 1962년생으로 광주동신고와 전남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중앙대 경영학 박사를 이수했다. 해수부는 행시 37회로 입문해 해수부 정책기획팀장과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과장, 해수부 운영지원과장 및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 어촌양식정책관, 해사안전국장 등을 역임했다.

한 신임 원장은 1963년생으로 서울 장훈고와 경희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37회로 공직에 입문해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와 국토해양부 해양생태과장, 연안계획과장 및 국립해양조사원장, 감사관 등을 거쳤다.

아울러 후임 항만국장에는 김성범 정책기획관이, 해양산업정책관에는 김재철 여수해수청장이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