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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차 배차 요청시간에 따라 운송비 18% 절감

기사승인 2019.10.01  10: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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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지스팟, 화물차 10만대 1년간 운용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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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화물차 배차 요청 시간에 따라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통합운송관리업체인 로지스팟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간 10만여 대에 달하는 자사 화물 운송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배차 요청 시간에 따라 화물운송비를 최대 18%까지 줄일 수 있다고 1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후 기업들의 퇴근 시간이 앞당겨지면서 주로 오전에 배차요청을 진행하고, 오후에는 대부분의 차량이 요청된 오더를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변화는 수치상으로도 나타났는데, 오전 시간대 배차 요청은 오후 시간대 배차 요청 횟수보다 19% 이상 증가했다. 또 장거리 운송이 많은 대형차량의 경우, 오후 시간대 배차 요청의 약 31% 이상이 익일 도착을 위해 요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당일 도착을 위한 배차 요청 건은 오전 10시에, 익일 하차를 위한 배차 요청 건은 오후 2시에 가장 많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 이후, 당일 도착을 위해 오후에 배차 요청을 하거나 늦은 시간에 대형차량에 배차 요청을 할 경우 차량 수급이 어려워져 운송비가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거리, 같은 톤 수의 차량이라고 해도 하차 시간을 기준으로 오전과 오후 중 어떤 시간에 배차요청을 하느냐에 따라 운송비 차이는 최소 6%에서 최대 18% 이상 상승했다.

로지스팟은 이 같은 통계를 제시하고는, 운송비를 아끼려면 하차시간에 따른 적절한 배차요청 시간 선택과 사전 예약을 활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당일 오후 도착이 필요한 화물은 당일 오전, 익일 도착 화물은 오후 배차요청을 하면 오후 늦게 배차요청 하는 것보다 저렴하게 배차가 가능하다. 업무상 이러한 상황이 어려우면 아예 예약을 하면 운송비를 최대 18% 아낄 수 있다는 것.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화물 운임에 크게 영향을 주는 3가지 요인은 배차요청시간과 차량톤수, 하차시간”이라며, “각각의 요인을 기준으로 저렴하게 배차요청을 할 수 있는 조건을 찾아 신청하면, 기업은 화물운송비를 줄이고 화물차량은 운송시간의 공백이 없는 운행을 통해 많은 수익을 올릴 수가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오병근 기자 bkfree@dailylog.co.kr

<저작권자 © 데일리로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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