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운동회 및 요리대회 진행

[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부산항만공사가 다문화가정 명랑운동회 및 요리대회를 진행했다.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 BPA)는 지난 12일 바다가 보이는 부산항 힐링 야영장에서 동구다문화가정지원센터(센터장 김상미)와 협업해 부산지역 내 중국, 필리핀, 베트남 등 다문화가정 구성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명랑운동회 및 요리대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사 당일 1부 명랑운동회에서는 가족이 한마음으로 협력하는 ‘뭉쳐야 산다’, 줄다리기 등 가족단위 종목을 진행하여 가족 간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산해진미를 겨루는 요리대회를 개최하여 각 나라의 전통음식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리과정, 맛 등을 기준으로 평가하여 대상, 우수상 등 참가팀 전원에게 시상했다.

전찬규 재개발사업단장은 “이번 명랑운동회 및 요리대회가 소통하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면서 문화적 다양성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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