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제10대 원장으로 장영태 인하대학교 교수가 취임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지난 10일 제275차 이사회를 열어 제10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원장으로 장영태 인하대학교 교수를 선임·임명했다고 밝혔다.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KMI는 11일 KMI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진행했다.

장 신임 원장은 1957년생으로 서울대 수의학과 연세대 경영학 석사, 스웨덴 세계해사대학(WMU) 석사, 연세대 경영학 박사를 취득했다. KMI에서 과거 해양산업연구실장으로 재직한 바 있으며 인하대 아태물류학부 교수로 자리를 옮겨 한국항만경제학회 회장, 녹색성장해양포럼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장영태 신임 원장은 취임사에서 “KMI를 2025년까지 ‘해양수산부문 핵심 글로벌 연구기관’으로 재탄생시킨다는 비전을 가지고, 향후 KMI가 수행하는 연구를 학문적 수월성과 실용적 응용성을 모두 만족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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