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김수란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아덴만 파병 청해부대를 격려한다.

해양수산부는 21일 문성혁 장관이 정부세종청사에서 소말리아 아덴만에 파견되는 제31진 청해부대장(함장 해군 대령 황종서)의 파병 보고를 받고 부대원들을 격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파견되는 왕건함은 2010년 8월 청해부대 제5진으로 최초 파견된 이후 이번이 7번째 파병으로, 우리나라 선박과 선원의 호송 및 안전항해를 지원하고 인도양에서 조업중인 원양어선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왕건함은 2015년 우리 국민 예멘 철수작전에 투입되어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그 동안 먼 이국 바다에서 우리 선박과 선원의 안전을 위해 헌신해 준 청해부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이번 31진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며 위문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청해부대는 2009년 3월부터 소말리아 해역에서 우리 선박호송 및 연합함대와 함께 해상안보작전을 수행하고 있으며, 현재는 올해 8월 파견된 제30진 강감찬함이 임무를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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