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재용량 추가 항공편 도입

[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가 국제화물 운송서비스를 강화한다.

페덱스는 국제화물 운송을 위한 추가 적재용량을 제공하는 새로운 항공편을 도입, 한국과 미국 간 태평양 횡단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규 항공편은 이달부터 페덱스 인천 물류센터를 통해 주 5회 운항된다. 새로운 항공편이 추가되면서 접수 마감 시간(cut-off time)도 최대 3시간 30분 연장된다.

최근 자동차, 기계류, 이차 전지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하면서 미국은 18년 만에 한국의 두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 됐다. 지난해 한국의 대미 수출은 사상 최고치인 1,157억 달러를 기록했다.

박원빈 페덱스 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의 경제 회복이 예상보다 느림에도 불구하고 올해 한국의 수출은 항공화물로 운송해야 하는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 증가에 힘입어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제조업체와 수출업체는 미국으로의 화물 운송을 보다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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