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로그 = 오병근 기자] 한진이 WWF(세계자연기금, World Wide Fund For Nature)가 주관하는 2024 어스아워(Earth Hour)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최근 대전 메가 허브터미널 등 전국 주요 사업장 및 사무 공간을 전면 소등했다.

어스아워 캠페인은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자는 취지로 2007년부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 8시 30분부터 지구를 생각하며 1시간 동안 불을 끄는 WWF의 글로벌 자연보건 캠페인이다.

올해 한진은 지난 1월 개장한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서울시 송파구 소재의 동서울 허브터미널, 인천공항 GDC(Global Distribution Center)를 비롯해 한진 본사가 입주해 있는 서울시 중구 소재 한진빌딩도 한 시간 동안 소등했다.

한진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소등 전 모습(위)과 소등 모습(아래).
한진 대전 메가 허브 터미널 소등 전 모습(위)과 소등 모습(아래).

 

한진은 앞으로도 WWF의 자연보건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사람과 자연을 위한 목소리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올해 어스아워 캠페인은 물류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대전 메가 허브터미널을 비롯해 전국 주요 사업장이 참여했고, 기후 문제의 심각성과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작은 실천에 임직원들도 동참하는 뜻깊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사업 분야뿐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환경 보전의 실천에 앞장서기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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